논현역맛집 한식 코스요리 안주 칼덮집

논현역맛집 한식 코스요리 안주 칼덮집

3년 전인가, 벌써. 직장이 반포동 논현역 근처라 근처 맛집이란 맛집은 다 찾아다녔다.

대표 메뉴로는 갈매기살, 양꼬치, 치킨피자, 이자카야, 막걸리집 등 이 중 직장을 다니는 동안 건재하는 집도 있었고,

사라지는 집들도 있었다.

그 사이 직장을 옮겨 근처 갈 일이 잘 없다가 인스타 팔로우를 할 정도로 단골이었던 집이 새로 리모델링을 하여 오픈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근처 갈 일이 있어 찾아가 봤다.  

 

사장님의 친절은 기본 음식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곳.

찐 내돈내산 후기로 많은 사람이 더 많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 시작해 본다.

 

논현역맛집 칼덮집

위치
서울 서초구 주흥16길 22 1층 101호 끌림
7호성 신분당 논현역 5번 출구에서 216m미터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11:00-22:00
일요일 정기휴무

문의
010-8445-3273

단체이용가능, 포장, 배달

 

 

반포 논현역맛집 한식 코스요리 안주 칼덮집 외관 모습이다.

가게 내부만 리모델링을 하신 줄 알았더니 아예 간판도 바꾸셨다. 옆에 보면 작은 간판으로 끌림이라고 쓰여있는데,

구 가게명이다. 원래 저녁에 술안주 코스요리 위주로 장사하셨는데 리모델링 하시면서 점심 메뉴를 오픈하셨다.

점심 메뉴는 추후에 다시 방문해서 포스팅하기로 하고..

오늘은 지인과 함께 오랜만에 사장님 손맛을 보러 저녁에 방문!!

 

내부 모습이다. 원래 바형식으로 되어 있던 가게가 이렇게 오픈형으로 싹 바뀌었다.
바 형식일 땐 혼술도 자주 하곤 했는데 😂

4인석 두 개 2인석 2개 바형식으로 8개가 마련되어 있었다.

작고 아담하지만 음식은 아담하지 않은 숨은 고수의 반포논현맛집 컬덮집 이라고 할 수 있다.

 

 

반포 논현역 점심 저녁 맛집 칼덮집 메뉴

점심메뉴
우육 칼국수 9.000
매운 우육 칼국수 10.000
우육 비빔 칼국수 10.000
고기 가득 덮밥 9.000
순살 가라아게 덮밥 10.000
수제 떡갈비 덮밥 11.000
수제 깐새우장 덮밥 11.000
꿀 육회 덮밥 11.000
문어 초비빔 덮밥 11.000

저녁메뉴
안주 환상 1인 25,000원
호텔 출신 쉐프가 차려 주는
6~7가지 다양한 안주 한상 반상 메뉴
*주류필수*

[메인+사이드 3종 ]
아롱사태 냉채 반상 35.000
철판 치즈 떡갈비 반상 30.000
철판 간장 제육 반상 28.000

반포논현역맛집 칼덮집 요리에 대한 진심과 사랑으로 만들어낸 한상차림 👍❤️

 

 

반포 논현역맛집 한식 코스요리 안주 칼덮집 오늘의 주문 :

안주 환상 1인 25,000원 2인주문  / 전통주 막시모 17도 20,000원 / 우육칼국수 9,000원

칼덮집 한상차림은 재료에 따라 매일 바뀌는 거 같은데,
훈제오리 샐러드- 아롱사태냉체 - 수제 깐새우장- 만둣국- 수제 떡갈비- 매밀전병- 튀김 3종 이 나왔고,

다 먹고 아쉬워서 우육칼국수 추가해서 마무리!

 

 

논현역 전통주 칼덮집에선 다양한 전통주를 판매하는데, 그중 오늘은 증류주 계열인 막시모를 마셔봤다.

17도로 오미자를 오랫동안 발효한 술로 한식 안주들과 꽤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향을 맡았을 땐 가벼운 위스키 같은 느낌도 주고 17도로 도수가 꽤 있음에도 목넘김이 좋았다.

 

논현 안주 코스요리 칼덮집 첫 번째 코스 훈제오리샐러드 발사믹 소스로 간을 한 샐러드에 훈제오리에 도치를 살짝 하여

구워낸 오리로 막시모 첫 잔을 마시고 한 입 먹는데 너무 잘 어울리는 구성이었다.

거꾸로 식사법으로 샐러드와 단백질로 시작 🤭

 

두 번째 메뉴 논현역맛집 칼덮집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아롱사태 냉채이다.

고기의 삶기가 적당하여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저 같이 주시는 겉절이가 진짜 일품이다.

짜지 않고 아롱사태와 너무 잘 어울리고 나머지 메뉴들을 먹을 때도 심심할 때마다 한 조각씩 먹어도 질리지 않고

어느 메뉴와도 잘 어울리는 맛.

 

사장님 손맛이 느껴지는 겉절이다.

 

 

세 번째 안주, 수제깐새우장이다. 새우가 전혀 비리지 않고 간장 양념이 알맞게 되어있어 짜지 않고 계속 들어간 맛이다.

점심 메뉴 중 수제깐새우장 덮밥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 새우장이 아닐까 싶다.

덮밥으로 먹어도 짜지 않고 충분히 맛있을 것 같은 맛!

네 번째는 얼큰 만둣국, 앞에 찬 음식들로 속을 채웠으니 중간에 속을 따뜻하게 달래고

술을 계속 많이 마시라는 사장님의 계획 🤣

반포맛집 칼덮집에선 사장님이 모든 재료를 수제로 만드시고,

주문 즉시 만드시는 1인 주방 시스템이라 음식 하나하나 디테일이 살아있다.

 

반포 논현역맛집 한식 코스요리 안주 칼덮집 다섯 번째 시그니처 메뉴 수제치즈떡갈비.

철판에 지글지글 올려 나오고 메뉴가 등장하면 눈꽃 치즈를 저렇게 직접 갈아주신다.

음식 맛도 맛이고 저렇게 치즈가 직접 뿌려지는 모습을 보니 비주얼 적으로도 더 신뢰가 간달까?
매일 수제떡갈비를 사장님께서 정성스레 직접 만드셔서 그런지 육즙이 살아있고 간이 알맞다.

술을 계속 부르는 안주들이 쉼 없이 등장해서 입이 휘질 못하는 칼덮집. 입속 잔치가 열린다 👍

 

논현 칼덮집 안주 맛집 여섯 번째 메밀전병 수제메밀전병인거 같지만 그 속이 꽉 차 있고 노릇노릇 구어 주셔서

굽기가 알맞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일곱번째 튀김 3종 세트, 빵새우튀김, 감자튀김, 고기짜죠.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했던가?!  앞에 건강식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탄수가 당길 때쯤 등장한 마지막 코스.

총 7가지의 안주가 끝났는데, 술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 사실 여기서 끝내려고 했는데...

옆 테이블에서 칼국수를 게 눈 감추듯 너무 맛있게 드시 고 가시는 거 아닌가???...

 

 

반포 논현역맛집 칼덮집 우육칼국수 9,000원
국물이 고깃국물로 깊은 맛이 나고 해장하기에 딱 좋은
칼국수다. 면발이 자가제면은 아니지만 삶기가 쫄깃 탱탱하여 후루룩후루룩 목 넘김이 좋다.

아롱사태 먹을 때 남은 겉절이와 함께 먹으니 그 궁합이 최고 👍

역시 탄수화물로 마무리해야 진정으로 끝난 느낌이랄까?

막시모 한 병 다 먹었는데 새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느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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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논현역맛집 한식 코스요리 안주 칼덮집은 사장님의 요리에 대한 애정과 부심으로 안주 하나 허투루 만들어 낸 것이 없고,

그냥은 없는 메뉴들이다.
요리 하나 나올 때마다 사장님의 친절한 설명을 들어서 더 맛있고,

작고 아담한 가게에서 오손도손 맛있는 안주에 술 한잔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방문하셔도 후회없을 칼덮집이다.

혼술, 혼밥 언제든 환영한다고 하시니 혼자 가셔도 충분히 맛을 즐길 수 있고,

데이트 회식 모임 중요한 사람대접하기에도 너무 좋은 공간 칼덮집.

반포동 논현역 인근에 들르시는 분들은 함 가보셔도 후회 없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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