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논현역 혼밥 할 일이 간혹 있어 식당을 찾아 헤매다 몇 년 전 발견하고 꾸준히 찾는 식당이 있다.
논현역, 잠원동, 반포동 맛집을 거론하며 이 집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혼밥 하기도, 모임 하기도, 가족 외식하기도 좋은 그곳.
나베나루
일식당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336
영업시간월~토 11:30~22:00
문의 02-545-9489
이 집을 처음 간 건, 2017년 정도였을 것이다.
그때 갔을 때도 이미 영업을 꽤 한 집인 거 같았는데, 새로운 식당이 계속 생기고 없어지고 가 반복되는 이 치열한 강남 논현역 근처에서 내 기준으로만 10년 가까이 변함없이 장사를 하는 곳이다.
실제로 나베나루 라인의 가게들이 수없이 바뀌고, 나베나루 옆 횟집과, 오리집 만이 그 라인에서 가장 오래 버티는 가게라고 할 수 있다.
맛이 있으면 코로나도 불경기도 피해 가는 건 진리!
이 집의 주메뉴는 혼밥 하기 좋은 각종 종류의 덮밥과 가게 이름과도 맞닿아 있는 나베 종류이다.
점심 저녁 덮밥 메뉴로 혼밥 하기 좋고, 나베 메뉴는 여럿이 가서 먹기 좋은 메뉴이다.
나베 메뉴는 기본 2~3인이 먹기 좋은 양으로 나온다.
홀 사진은 못 찍었는데, 홀도 널찍하고 자리가 넓다.
혼밥 해도 눈치가 보이지 않는 공간 ㅎㅎ
예전에 인스타에 올렸던 나베나루 덮밥.
가면 가츠동 세트로 많이 시켜서 먹는데, 세트에는 우동과 크로켓이 함께 나와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들지만 결국 다 먹...^^
일본식 덮밥,
가츠동 외 사케동, 치킨가라아케동, 규동, 에비동 다 먹어봤는데, 다 맛있음 ...!!!
어느 하나 빠지는 메뉴가 없다!
겨울엔 우동, 여름엔 냉소바로 세트 메뉴 구성 가능!
다음은 나베 메뉴
밀푀유 나베, 창코 나베 두 종류가 있다.
밀푀유 나베는 얇은 배춧속 소고기가 겹겹이 쌓여있는, 좀 시원하고 건강한 느낌의 메뉴이고,
창코나베는 채소보다는 해산물과 고기가 주메뉴로 조금 더 보양식 같은 느낌의 메뉴이다.
두 메뉴다 먹고 나서 면과 죽이 포함되어 있다.
마무리는 역시 탄수화물....
위에서 찍은 밀푀유 나베 사진이 마치 꽃다발 같은? 느낌이다.
배추와 육수가 만나 우러 날 수록 시원 맛이 일품인 논현역 맛집 나베 나루 대표 메뉴 밀푀유 나베!!
나베를 시키면 소스 3종과 함께 반찬을 내어주시는데,
저 미역줄기? 가 생각보다 어떤 메뉴와도 잘 어울린다. 그리고 샐러드도 입맛을 돋우는데 한몫 거든다~!
야채가 숨이 죽고, 푹 삶아진 느낌이 들면 소스에 찍어서 먹음 되는데,
개인적으로 청량고추가 더해진 간장소스를 좋아는 편!
중간에 우동사리를 못 찍어 ㅠㅠ
탱탱한 우동면이 단백질 투성이인 나베에 포만감을 더해주고,
한국인의 후식인 죽? 겸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한 끼 든든하게 마무리~
물가 상승으로 처음 갔을 때보다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그래도 변함없는 맛과 서비스로 그 가격이 상승해도 이해가 되는 강남 논현역 맛집 '나베나루'
논현역에서 혼밥 하거나, 가족모임, 회식 특별한 메뉴가 먹고 싶을 때 강력 추천!
오래오래 맛집으로 남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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